참치 냉동 블럭 구매하여 직접 해동해서 배터지게 먹기/ 참다랑어 혼마구로/ 대뱃살 오도로/ 적신 등살 아카미/ 참치랑 어울리는 와인/ 베비치 쇼비뇨 블랑 화이트 와인/ 와인 페이링

안녕하세요~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매운인생 입니다.

 

 

이젠 집에서 할수 있는 것들을 점점 넓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겨울 방어 철을 맞이하여 나름 유명한 동네 횟집에서 사다먹은 방어를 대실패 하고.. 너무 비리고 부위도 안 좋았습니다.

무언가 상쇄 시켜줄 것을 찾다가 차마 다시 방어 도전은 어려울것 같고.. 올해 방어 도전은 없을것 같습니다.

 

냉동 참치 블럭을 구매하여 집에서 직접 해동해서 먹기를 도전 했습니다.

 

 

▶냉동 참치 구매하기

인터넷을 냉동 참치 판매하는 곳은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중 적당히 저렴한 곳이나 준비물 끼워 주는곳을 골라 구매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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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다랑어 적신(등살, 아카미) 200g, 대뱃살(오도로) 200g 주문 했습니다. 1.6만원+2.4만원+배송비 3천원으로 총 4.3만원 들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곳에서는 해동에 필요한 기본 도구및 반찬을 제공 했습니다.

 

▶냉동 참치 해동하기

배송받고 2일은 냉동고에 보관 했습니다.

조금씩 다른 해동 방법들이 인터넷어 떠돌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따뜻한 물에 바닷물정도 염도의 소금물로 약2~3분정도 해동해 주는것이 보편적인듯 합니다.

참치 배송시 해동법이 적힌 인쇄물도 같이 보내줍니다.

 

저는 적신(빨간살, 아카미)는 완전해동된 상태로, 대뱃살은 60~70% 해동된 상태로 먹고자 해동 시간을 달리 했습니다.

 

 

미온수에 집에있는 소금으로 염수 해동을 했습니다.

적신은 먹기 3시간 전에 씻고 염수 해동 약 3분정도 해준후.. 혈압육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혈압육은 상당히 비려서 먹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해동지에 쌓아서 냉장실에 약 3시간 정도 해동 했습니다.

 

 

오도로 블럭은 배송중 부러졌네요.

썰기에 모양이 좋지는 않지만 먹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대뱃살은 먹기 1시간전에 같은 방법으로 염수해동 3분정도 해주고 껍질 부분을제거해준뒤 냉장실에 1시간 해동 했습니다.

 

 

 

▶ 참치 썰기 및 플레이팅

생각보다 참치가 덜 해동 되었습니다.

덜 해동되어서 그런지 썰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동봉되어온 와사비, 락교, 초생강을 차리고, 별도로 구매한 무순, 꼬들단무지를 준비 합니다.

쏘스는 회간장과 소금 참기름장 입니다.

김에 싸먹는것은 아주 촌스러운 방법이라고 설명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저는 간장에 담근 무순에 기름장 찍은 참치를 와사비, 단무지를 곁들여서 김에 싸먹는 방법을 가장 좋아 합니다.

 

참다랑어에서 담백한 등살(아카미, 적신)과 가장 기름진 뱃살(오도로) 부분을 번갈아서 먹으니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 였습니다.

추가로 초대리도구매해서 초밥용 밥도준비해서 초밥으로도 즐겼습니다.

 

 

참치와 잘 어울리는 소비뇨블랑 화이트 와인을 2.5만원에 롯데마트에서 사와서 같이 즐겼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엄청 기름진 참치를 잘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느끼해서 많이 먹기 어려울것이라 예상한 오도로를 마지막 한점까지 적당하게 먹을수 있게 도와 준것 같습니다.

 

 

▶총평

적당한 부위를 주문한다. 흐르는 물로 닦는다. 소금물로 녹인다. 냉장실에서 냉장 해동 한다. 적당히 썬다. 맛있게 먹는다.

 

물론 참치 전문점에서 먹는 참치보다 맛이 있진 않겠지만.. 

식당에서 아주 비싼 고급 부위를 저렴하게 먹는다는것 또한 만족감이 높네요.

더군다나 코로나 시국에..

 

와인사러 간김에 마트 참치를 확인 했습니다. 69,800원 짜리 스페셜 세트가 49,800원까지 떨어졌네요. 당일 포장이 가격이 쭉쭉 떨어지네요..

5만원 정도 가격이면 이것도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여러 사람이 먹는 다면...

제가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 많이포함 되어 있어서 저랑 집식구가 먹는 용으로는 구매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직접해보니 해동, 썰기, 플레이팅 모두 난이도가 아주 쉽습니다.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요. 만족하고 먹었으면 된것 아니겠습니까?

 

참치라는 것이 한번 먹으면 보름이상 다시 생각이 안나더군요.. 기름맛이 강력하여..

다시 생각날때쯤 다시 집에서 해먹을 것 같습니다.

해동 방법도 바꿔가면서.. 다른 부위도 도전해 보고요.

물론 어울리는 술도 찾아가면서..

아주 만족스런 저녁 식사 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맛있어 하고 즐거워 하니 더할 나위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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