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매운인생 입니다.
얼마 전 제 기준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미뤄 왔던 차량 정비 내용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마니아처럼 차에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호갱이 되지 않고자 공부 좀 해서 합리적으로 교체해 봤습니다.
▶차에게 해주고 있는 것.. (주행거리 85,000 km)
가성비(저렴한) 엔진오일, 오일필터 교체 - 10,000km마다
워셔액, 와이퍼브러시 등 소모품.
블랙박스-샤오미 70 MAI 저렴이 (중고차에 잘려있던 아이나비 블박이 무슨 고질병으로 죽어버려서..)
K&N 습식 에어필터 재사용 가능 (차를 처음 인수 후 디젤 반응에 익숙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 에어필터를 갈아보라는 말에 팔랑귀처럼 비싼 값에 구매. 처음 교체 이후 플라시보 효과 인지.. 치고 나가는 것이 다르게 느껴졌었어요. 지금은 에어필터 청소하고, 말리고, 교체하고.. 좀 귀찮....
아!! 그리고 제 차의 자랑.. 쏘렌토 동호회의 엄청난 기술자 분께서 조수석 시트 워크인 버튼 DIY(H) (Do it himself 네요)해주셨습니다. 6년 만에 다시 고마움을 표할 기회가 생기네요.
약 30분 정도 시간에 뚝딱! 완성해 주셨습니다. 옆에서 보면서 나도 해볼까?라는 위험한 생각이 들었고 아마도 실행으로 옮기는 순간 내차와 제 마음과 제 지갑이 망가지겠죠. 저는 금손이 없으니까요. ㅜㅜ
차량 정보
차종 : 기아 뉴쏘렌토R 2.0 디젤 2WD, 중고로 구매해서 정확한 등급은 잘 모르겠습니다.
운행 거리 : 85,000km (12,000km/년 정도로 적게 타는 수준이네요. 보통 20,000km/년 이라고들 하시니..)
▶소모품 교체 주기 @ 기아차 홈페이지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다운로드한 매뉴얼 기준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면 그 제품이 어떤 것이든 간에 매뉴얼을 읽으시는 것이 매우 당연한 순서이지만.. 저는 무슨 제품이든 한 번도 매뉴얼을 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이케아에서 가구 구입하고 조립할 때는 아주 열심히 봅니다. 다른 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으 실듯 합니다.
이상(매뉴얼)과 현실(실제 패턴)은 매우 상이하네요.
-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 15,000km : 저는 조금 더 빠른 듯합니다. 10,000km. 1년 1회 정도니 기간으로는 짧지 않은 것 같고요
- 타이어 위치교환 10,000km : 한번 했네요. 그래서 앞 타이어가 엉망이었는 듯합니다. 요번 85,000km에 타이어 4짝 교체했고요.
- 엔진오일 및 오일 필터 20,000km : 저는 10,000km 기준으로 합니다. 5,000km를 추천하시는 분도 있는데 아래 평상 조건 말고 가혹 조건의 경우도 있으니 개인 취향의 부분인 듯합니다.
- 브레이크 오일 40,000km : 한 번도 안했.... 이번에 교체했습니다.
- 에어클리너 필터 40,000km : 저는 습식 필터라 엔진오일 교체할 때마다 청소를 해줍니다. 보통 에어클리너 필터가 비싼 가격이 아니라 엔진 오일 교체하실 때 같이 하시는 분이 대부분일 듯합니다.
- 연료필터 카트리지 60,000km : 요번 85,000km에 카트리지 교체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30,000km에 카트리지 60,000km에 아세이 교체를 하라고 하는 글이 많은데.. 일단 제작사는 매 60,000km마다 카트리지 교체를 권장하네요.
가혹 조건 운행 시 교체 권장 주기 테이블
재미있는 사실은, 제작사에서는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교체 주기를 매뉴얼에 명시하지 않고 있네요. 다만 주기적 점검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운행지역 운전패턴 등이 모두 제각각이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각자 교체 필요한 시점에 정비해야 한다는 의미인 듯합니다. 그만큼 운전 성향에 따라 절약이 가능한 부품인 듯합니다. 불필요한 브레이크를 자제하고 급출발 급정거를 자제하면 더 오~래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위의 교체 주기도 제작사 권장과 개인이 다르다고 해서 맞다 틀리다 말을 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상황이 다르니까요!
자동변속기 오일도 보통 조건에서는 무교체이라고 합니다. 가혹 조건에서는 100,000km 교체하라고 하고요.
▶교체 필요 부분 확인
- 전/후륜 타이어 - 운행 거리, 기간이 꾀 되었고 전륜 타이어는 마모도 심함. 뒷타이어를 앞으로 옮겨서 몇 년 더 불안하게 타느니 4짝 모두 한 번에 교체 하자.
- 전륜 브레이크 패드 - 브레이크 작동 시 쇠 갈리는 소리가 남.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
- 후륜 브레이크 패드 - 잘 모르겠지만.. 언제 갈지 모르니 전륜 갈 때 같이 갈자
- 브레이크 액 - 교체주기가 지났으니 바퀴 탈거할 때 갈자
- 연료필터 카트리지 - 교체주기가 지났으니 갈자
▶교체 부품 구매 (인터넷 최적가) 및 공임나라 정비 예약
품번 검색하여 인터넷에서 최적가, 다수 추천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일부 최저가 상품의 경우 부품이 없다거나 검증되지 않은 카피 제품은 제외하였습니다.
최종 타이어 구매가 가장 늦어져서.. 공임나라 예약을 못한 상황이 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은 집으로 배송 하였습니다. 타이어는 집근처 공임 나라-수지점으로 직접 배송을 하였고 배송 일정 이후로 공임나라-수지점에 공임나라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전화로 예약 확인하였습니다.
>>>>>>>>>>공임나라 표준 공임 확인 하기<<<<<<<<<<
>>>>>>>>>>공입나라 협력점 찾기 및 예약하기<<<<<<<<<<
▶카센터 방문 및 정비 후기
토요일 오후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정비소 전경 사진을 찍은 것은 없네요.
코로나 상황이라 깔끔한 대기실을 뒤로하고 근처 산책을 한 시간 반 정도 하고 돌아오니 정비는 완료가 되어있었습니다.
특별한 문제없이 깔끔하게 완료가 되었고 (다행히 잘못된 부품 구매를 하지는 않았네요) 차에 다른 문제도 없고 관리가 잘 되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관리를 하지 않았는데.. 때려 밟고 다니지 않아서 인지.. 그래도 갈아줄 것은 갈아서 인지.. 인사 치례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과정비를 유도하지는 않았으니 악의는 없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다른 정비 품목은 당연히 새 제품이라 교체 전 보다 잘 서고(브레이크), 소음 줄고(엔진오일), 맘이 놓이고(연료필터 카트리자) 합니다.
가장 이전과 체감이 높은 것은 타이어인 듯합니다. 정비 품목 중 가장 비용도 높고 안전에 영향도 높은 듯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썼지만 실제 선택은 가장 쉬웠습니다. 235 55 R19 SUV 타이어 추천으로 검색하면 대부분이 금호 HP71을 추천합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실제 노면에서 올라오는 주행 소음이 확 줄었습니다. 최근 눈이 많이 온 눈길에서도 안정적으로 눈 길을 꽉 부여잡고 운행해서 더 만족스럽네요. 혹시나 다른 놈들이 말썽을 보이면 추가 포스팅으로 정보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정리하자면.. 근처 공임나라 협력소를 검색 및 예약을 한다. → 부품 구매는 인터넷 최적가로 구매하여 배송지를 공임나라 협력소로 배송한다. → 예약한 날짜에 가서 정비를 받는다.
오래오래 탈 차니까 앞으로 정비도 더 잘해주고 타야 겠습니다.
드림카를 타는 그날까지 꾸준히 정비하여 운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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