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에어침대 선택/ 쿠디 에어침대/ 20cm vs. 40cm(38cm??) / 에어매트 비교/ 에어침대 비교

안녕하세요~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매운인생 입니다.

 

 

저희는 오토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주 엄청난 부피나 무게가 아니라면 캠핑 짐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고요.

오늘은 바닥 매트 관련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에어매트 베스트셀러 에어박스

기존에 사용하는 매트는 에어박스 280x200x10 사이즈입니다. 이너텐트 사이즈에 딱 떨어집니다. 

폭이 300인 스페셜이 있고 바로 한 단계 작은 사이즈이지요. 무게는 15kg에 육박합니다.

에어박스는 튼튼하고 꿀렁임도 없어 캠핑 매트 베스트셀러입니다. 

한 장으로 이너텐트를 딱 맞출 수 있는 건 큰 장점 중 하나이지요

단점은 무게, 별도 에어펌프(전동+수동)  바람 빼는 게 불편하다 정도??

아래 표에서 파이브 맨이 10cm가 12cm보다 더 무거운 건 의아하네요?

 

 

 

 

▶ 쿠디 에어 매트 

저는 국산 에어매트 쿠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네이처하이크 및 다른 국산/중국산 브랜드가 많고 생긴 모양이나 스펙은 대동소이해 보입니다.

중국 OEM 제품이라 얼마나 큰 차이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으나 국내에서 AS 및 관리를 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선정 이유였습니다.

이번에 텐트를 좀 더 큰 사이즈로 변경을 하면서 요즘 유행하는 두꺼운 에어침대를 변경해보려 합니다.

거의 침대 같은 두께와 넓이를 보여 줍니다.

다만.. 기존 에어 침대 경험으로 꿀렁임이 심해서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해본 40cm 더블, 20cm 더블 (패브릭 아님)에 대해서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어차피 전기장판을 사용하므로 무게 조금과 가격이 많이 올라가는 패브릭은 사용하지 않아서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 쿠디 에어 40cm 더블 펌프 내장형

40cm이다 보니 높이가 높아 천장이 낮은 이너 텐트에서 사용하기는 불편합니다.

펌프 내장형은 아주 많이 많이 편하네요. 

별도 펌프 준비도 필요 없고 전선 연결도 필요 없어서 펼쳐 놓고 스위치를 켜놓으면 끝입니다.

다만 무게가 6.3kg으로 2장을 하면 12.6kg으로 기존 에어박스보다 큰 메리트는 사라지네요.

대신 누워보니 꿀렁임도 적고 바닥도 편안했습니다.

꿀렁임이나 딱딱함 정도는 바람을 얼마나 넣느냐에 차이가 있으므로 취향껏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쿠디 에어 20cm 더블 펌프 내장형

 

 

개인적으로 40cm 보다 나은 점은 무게랑 가격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가장 저에게 치명적이었던 것은 너무 울퉁불퉁하다는 것이지요.

제품 비교표에도 엠보싱이 강함이라고 나와 있네요.

바람을 적게 넣으면 엠보싱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꿀렁임이 심해집니다.

울퉁 불퉁한 정도 확인해 보세요

 

▶ 비교 결과

20cm와 40cm 사이 고민이라면 저라면 무조건 40cm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무게 차이가 큰 것을 감안하고라도.. 수면의 질이 차이가 심할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40cm에 누워보고 깜짝 놀랄 정도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일반 침대는 아니지만...

에어박스나, 야전침대랑 비교하면 확실한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꿀렁임과 푹신함은 서로 트레이드 오프 되는 상황입니다.

보유한 텐트의 크기나 높이등 조건을 고려해서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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