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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경험기)

용인시 기흥구 만골 근린공원 - 대형 어린이 놀이터, 기흥도서관

by 매운인생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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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운인생 입니다.

 

 

주말을 맞아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를 맞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만골 근린공원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정말 스케일이 남다른 어린이 놀이터가 있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고 지난번에 왔을 때는 놀이터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보수 중이 었는지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막았는지 기억이 가물하네요.

 

▶ 찾아가는 방법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만골근린공원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로116번길 10 (신갈동 산 14)

place.map.kakao.com

만골 근린 공원내 놀이터 위치

저희는 수지구 집에서 자차로 약 20분 정도 이동하였습니다.

 

분당선 신갈역 2번 출구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갈역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기흥 도서관이 보이고 기흥 도서관 주차장 진출입로 바로 지나 우측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놀이터로 항하는 방향입니다.

 

▶ 주차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이용하시겠지만 용인/수원에서도 많이 방문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토요일 오후 3시쯤 도착했을 때 주변 상황은 주차 장소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공원 쪽 바깥 차선은 기흥 도서관 시작부터 공원이 끝나는 지점까지 주차된 차량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주차단속을 한다는 경고는 있었는데 실제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지 다들 주차하셨더라고요.

 

저희는 기흥도서관 외부 주차장(만골 근린공원 제1 주차장)에 운 좋게 주차하였습니다.

장애인용 자리를 제외하고 약 10~15면 정도인데 삼거리 신호 대기 중에 차량이 떠나는 것이 보여 도서관 방향으로 들어가 주차하였습니다.

 

도서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차량이나 나오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이나 지하 주차장도 주차 가능대수가 많지 않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제2 주차장은 좀 더 주차를 많이 할 수 있지만 그곳 역시 만차이고 주차 라인이 그려져 있지 않은 곳에도 주차하여 더욱 복잡합니다. 이곳도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대신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이나 매점을 이용하기는 편리합니다.

 

제2주차장까지 올라가시는 길에 주차 가능한 장소가 보이시거든 주차하시고 걸어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는 길에 바닥분수(지금은 작동하지 않지만) 자리도 있고 거리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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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 스케일의 어린이 놀이터

 

부모가 같이 다녀야 하는 나이가 아니라면 아이를 풀어놓는 순간 더 이상 눈으로는 따라다닐 수는 없습니다.

놀이터가 복잡하고 아래에서 보면 아이들이 난간에 가려져 어디로 갔는지 잘 보이지 않아요.

 

사진으로 보면 아이들이 많지 않아 보이네요. 

놀이터 곳곳에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가려 저서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시야로 추적하기가 어렵습니다.

 

표현이 그렇습니다만,, 눈이 뒤집혀서 뛰어 당기는 새나라의 새싹들이 천지입니다.

저 높은 계단을 쉬지도 않고 열댓 번을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날다람쥐 같은 친구들..

 

아이들 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땅에서 아이를 시야에 두고자 따라다니기도 만만치 않고 금세 놓쳐 버립니다.

좀 놀다 보면 끝가지 올라가서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곳이 몇 군데 정해져 있어 아이를 잃어버릴 염려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눈에 안 보이니 불안 하긴 합니다.

대부분 사고 없이 잘 놀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만,

저희가 돌아갈 시간쯤 까지 1~2분의 어머님이 큰 소리로 한참을 찾아 헤매시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너편 산으로 조금 올라가서 아이에게 잘 보이는 곳에서 지켜봤습니다.

 

제가 끝까지 아이를 쳐다보고 있지는 못했지만 아이는 저를 볼 수 있으니 부모가 안 보여서 다른 곳으로 찾아 나가서 엇갈린다던지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좀 더 크면 자리 잡고 있는 위치를 알려주면 알아서 찾아오겠지요.

 

아직은 제가 걱정이 되나 봅니다. 

 

입구쪽에서 바라본 모습

 

 

놀이터 좌측 벤치 공간

위에 보이는 곳은 놀이터 좌측 공간에 벤치가 있고 돗자리를 깔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여 많은 분들이 계셨고요.

그 외에도 반대편 우측, 놀이터 들어가는 입구 좌우측에 돗자리를 깔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놀이터뿐 아니라 공원 전체가 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장소 및 벤치, 테이블 벤치 등이 곳곳에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 인심은 좋아 보였습니다.

 

 

 

▶ 바닥분수 공원

 

기흥 도서관 쪽에서 계단을 통해서 올라오면 처음에 위치한 바닥분수 공원입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킥보드나 자전거등을 타고 있었습니다.

 

여름이 되어 바닥분수가 가동을 하면 건너편에 보이는 지붕이 있는 테이블 자리의 쟁탈전이 엄청 날듯 합니다.

지금도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그 반대편으로 보이는 테이블 자리도 파라솔 설치가 가능한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명당자리 일 것 같습니다.

 

그 외 자리에는 돗자리를 까실 듯하네요.

 

바닥 분수 공원

 

그 외에 놀이터 바로 앞에 있는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쉬시는 분들, 연을 날리는 아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놀이터를 지나 더 올라가면 가벼운 산책 및 산행을 할 수 있는 길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한 목적과 맞지 않고, 날다람쥐 같은 아이를 눈으로 쫓아다니느라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눈에 띄는 옷을 입혀 오면 한결 윌리를 찾아라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 총평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한두 번 더 방문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두번 방문 모두 주차 고생을 안 해서 그런가요?

그래도 저는 좀 한산한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일도 한산할 것 같지는 않을 기분입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한적한 놀이터보다 아이들이 많은 놀이터에서 더 즐겁게 놀더라고요.

코로나가 하루빨리 계획대로 끝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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