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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경험기)

맛집 - 잠수교집 (수지구 성복동) 냉동삼겹살

by 매운인생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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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운인생 입니다.

 

얼마 전 주말에 방문한 냉동 삼겹살 맛집 "잠수교 집" 정보 공유하려고 합니다.

서울 용산구에 맛집으로 알고 있었고 서울 곳곳에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지에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체인이 아니고 직영점이라는 것을 강조하더라고요.

체인점은 맛이 없고 직영점은 맛있다고 할 순 없지만 좀 더 관리가 된다고 선전하는 듯합니다.

 

냉동 삼겹살을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삼겹살은 냉동이었던 시절에서 어느 순간 냉장 삼겹살, 와인 숙성 삼겹살, 벌집 삼겹살 등으로 삼겹살도 변화를 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는데.. 다시 냉동 삼겹살이 곳곳에서 보인 지 4~5년쯤 된 듯하네요.

딱히 냉동 삼겹살에 향수도 없고 먹을 기회도 없었는데 이번에 먹게 되었네요.

 

사진은 꼴랑 몇 장 있는 텍스트 위주의 리뷰가 될 예정입니다. 

 

▶위치

식당 위치는 성복 롯데몰 대각선 건너편에 있습니다.

건물 기준으로는 지하 1층입니다. 성복천 길 바로 옆에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337407109

 

잠수교집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76번길 26-4 (성복동 748)

place.map.kakao.com

 

▶전용 주차장 없음 - 유료주차장 또는 길가 주차

 

전용 주차장 없습니다. 주차는 옆 건물 주차장에 하셔야 하고 시간당 3,000원이고 주차쿠폰 등은 없습니다.

경기도 수지에서 주차비를 내고 식당을 가본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식당 주차 가능 장소

불가피하게 차량을 가지고 오셔서 주차를 하셔야 하시는 분은 유료 주차장(빨간 박스 건물) 이용 및 파란색 먹자골목 길가 또는 식당 앞 막힌 도로가(작은 파란색 박스)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가게 앞 어청교 근처 주차 공간에는 5~6대 정도 주차를 해놓으셨던데요. 

주차 단속된다고 경고가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세요.

 

▶매장 분위기

방문 시간은 토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해서 사람이 많지는 않겠구나 하고 예상하고 갔지만.. 웨이팅을 10분 정도 했습니다.

4인 이상은 전화 예약도 받는다고 하니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4시 50분 정도에 나가시는 테이블이 있다는 것은 꾀 일찍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식당을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테이블 간격도 좁았습니다.

예전 삼겹살 집 분위기였습니다. 

청결상태는 좋았지만 좁은 테이블 간격과 찢어진 박스 같은 메뉴판 콘셉트들이 깔끔하단 느낌을 주지는 않네요.

 

 

매장에는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시점 가지 만석이라 매장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음식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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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주문을 하면 스댕 쟁반에 밑반찬과 각종 소스가 한판 깔립니다.

제가 선호하는 타일입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소스류까지 공유를 한다는 게 것이 걱정스러우신 분은 별도 접시를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시니 불편하신 분은 별도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먹는도 중 추가로 지인께서 명품명란쌈장(6,000원)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뭐가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했지만... 작지 않은 그릇에 잔뜩 나옵니다.

성인 남자 셋이서 나름 열심히 퍼먹었지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식당에서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겠지만.. 가격을 좀 낮추고 양도 좀 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은 염도가 덜한 명란젓을 쌈장과 다진 파 등과 섞어 놓은 "아는 맛"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ㅜㅜ

 

 

첫판은 직원분께서 냉삼을 가지런히 올려 주십니다.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을 보면 고기의 질은 좋아 보입니다. 

올드한 스타일의 후추통에 담긴 후추를 시크하게 턱턱 뿌려 줍니다.

싸구려 후추통처럼 생겼지만 들어있는 후추는 싸구려 후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먹기도 좋은 사이즈가 불판에도 3열 종대로 잘 늘어서네요.

 

 

 

고기가 익으면서 모서리 공간이 생기면 테두리에 마늘, 마늘종, 파채 등 기본찬을 돼지기름과 만나게 하는 치명적인 가생이를 만들게 됩니다.

 

급랭 삼겹살이라고 하는 냉동 삼겹살을 바삭하게 구워서 치명적인 가생이와 즐기니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바삭하게 구우면 퍽퍽해지는 고기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청국작은 많이들 시켜 드시길래 저희도 시켰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고요. 

불미스럽게도 볶음밥도 먹었습니다. 역시 맛있었지만 다른곳보다 더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재방문 해도 다시 주문하겠지요..

 

 

나오는 길에 찍어본 식당 앞 상황입니다.

6시 30분 정도였고 본격적인 저녁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5팀 정도가 웨이팅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총평

테이블 간격 협소한 것, 전용 주차장 미비는 단점이고요.

그 외 음식 맛이나 직원 친절도 부분은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제 주관적인 식당 방문 컨셉은 가족외식으로 가진 않을 것 같고.. 지인과 술 한잔 하면서 냉삼을 즐기는 목적으로는 재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 근처에 생긴 냉삼 집도 꽤 핫하던데 한번 가보고 맛을 비교해 보고 싶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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