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운인생 입니다.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하던 일요일(2월 21일) 오후 칼리오페를 방문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너무 나빠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있자니 좀이 쑤셔서 간단히 커피나 한잔 할 생각으로 급하게 검색 후 집에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한 신상 베이커리 카페로 출발했습니다.
칼리오페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새로 오픈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 칼리오페 뜻?
여신중 한 명?이었군요. 그래서 그런지 카페 내부 이름이 그리스 신전도 들어가고 그랬던 것이군요.
100.daum.net/encyclopedia/view/b21k1735a
▶ 칼리오페 카페 위치 (용인 IC에서 5km)
수지구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에버랜드 가는 방향으로 가다 마성 교차로에서 에버랜드 반대편 방향으로 왔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실 분은 영동 고속도로 용인 IC에서 약 5km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티맵을 사용해서 찾아갔는데 도착 직전에 잘못된 길을 안내해줘서 차를 돌려 나와야 했습니다.
다른 맵을 확인 해 보니 카카오 맵은 맞는 길을, 네이버 지도는 티맵처럼 잘못된 길을 안내하네요.
카페 건축 공사를 하면서 없어진 구 길을 안내하는 듯합니다.
좌회전하여 들어가자마자 플래카드로 막다른 길이니 진입하지 말고 칼리오페는 좀 더 진행 후 유턴하여 진입하라는 큰 경고가 있습니다.
저 말고도 다수가 빠지는 함정인 듯합니다.
▶ 칼리오페 카페 외부 전경
오후 4시 40분 정도에 도착을 하였고 입구에 주차 관리자 분께서 주차 유도를 해주셨습니다.
주차장은 넓고 차들도 많았지만 주차를 하는데 대기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입구 마당 공간에서 건물 외벽 여신간판?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미세먼지가 문제였지 날씨는 아주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 칼리오페 공간 정보
카페 내부 공간에 대한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2층 올림포스의 제우스 신전 : 카페 테이블 (노키즈존)
1.5층 디오니소스의 비밀 응접실 : 레스토랑 (버거, 스파게티 등 주문음식)
1층 : 데메테르의 만찬 (베이커리, 음료 픽업, 카페 테이블)
지하 1층 : 가이아의 정원 ( 계단식 극장 공간 및 야외 정원)
▶ 1층 : 데메테르의 만찬 (베이커리, 음료 픽업, 카페 테이블)
이제는 너무 익숙한 QR 코드를 찍고 들어오면 바로 1층 베이커리 공간입니다.
다른 대형 베이커리 카페 대비 빵 종류가 많다고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빵값은 역시 비싸군요. 어딜 가나 빵값 참 만만치 않습니다.
플레인스콘이 3,800원, 크루아상 4,500원 그 외 빵이나 조각 케익류는 7~8,000 이상이 대부분으로 보였습니다.
다른 대형 베이커리 카페 빵값과는 비슷해 보입니다.
빵을 고르고 음료를 받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건물 끝에 아래로 향한 계단식 극장 공간 및 야외 정원 연결이 나옵니다.
▶ 지하 1층 : 가이아의 정원 ( 계단식 극장 공간 및 야외 정원)
전면에 통창으로 바깥 잔디밭이 보이는 공간입니다.
▶ 1.5층 디오니소스의 비밀 응접실 : 레스토랑 (버거, 스파게티 등 주문음식)
시간대가 애매하여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고 빵과 커피를 주문하고 1.5층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5층 레스토랑 내 음식을 주문할 경우 테이블 착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층 베이커리 음식 및 음료를 취식이 가능합니다.
▶ 주문 한 빵과 커피
주문한 빵과 음료입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당당한 가격입니다.
빵은 맛없을 수 없습니다.
크루아상은 상상하는 정확한 그 맛입니다.
레몬 오렌지 파운드는 생각보다 향도 좋고 묵직해서 커피랑 잘 어울립니다.
커피는 끝 맛이 시큼하지 않아서 제 입맛에 맞았지만 너무 연해서 샷 추가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레스토랑 - 분위기
빵값이 만만치 않아서 그런지 버거와 파스타가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저희는 베이컨 치즈버거와 칠리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칠리버거가 아니고 파스타를 시키려고 했지만 품절이라고 해서 주문이 가능한 버거를 골랐습니다.
보통 바쁜 시간대에 손이 많이 가는 주문을 빼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곳은 아니겠지요?
주문이 불가한 메뉴를 미리 표시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
자리에서 메뉴판을 보고 카운터까지 직접 가서 주문하고 선결재하는 시스템입니다.
기껏 골라서 갔더니 주문이 안된다고 합니다.
품절 상품 안내도 그 자리에서 변경된 메뉴를 말할 경우 주문 불가하다고 다시 매우 친절하게 말해줘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지만 좀 답답하긴 했습니다.
너무 친절한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면 내부 운용은 흠잡을데 없을 듯 합니다.
레스토랑에 올라가는 길에 별다른 공지가 없는지 1.5층으로 올라오는 손님들 마다 레스토랑 직원이 레스토랑을 온 것이 맞는지 아니면 착석이 불가하다는 설명을 아준 친절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빵을 들고 음료와 버거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동안 자리를 잡으러 레스토랑으로 올라와서 (레스토랑인지 모르고 올라왔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듣고 주문을 1층 베이커리 카운터가 아니라 1.5층 레스토랑에서 해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별도 공간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 가족이 아이 포함 3명이지만 버거 1개만 시켜도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직원 설명을 듣고 대략 70%는 다시 내려가거나 2층으로 올라가는 손님들이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좀 더 어수선한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 레스토랑 - 버거 맛
베이컨 치즈버거는 베이컨이 조금만 더 익었더라면 아주 좋았을 것 같습니다.
칠리 치즈버거는 버거에 인심 좋게 잔뜩 뿌려 저 있는 칠리가 좀 강한 편이었습니다.
빵에도 고추기름이 절여 저서 나와서 좀 별로 였습니다.
집사람은 칠리를 버거에서 거둬내서 감자튀김과 함께 먹었습니다.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베이컨 치즈버거는 다시 먹어볼 의향은 있지만 칠리 치즈버거는 패스할 듯합니다. 베이컨 치즈버거 승!!
▶ 레스토랑 - 메뉴판
다른 메뉴 및 음료는 메뉴판 사진 참조하세요.
▶ 2층 올림포스의 제우스 신전 : 카페 테이블 (노키즈존)
6세 딸내미에게 허락되지 않은 공간이라 입구에서 사진만 한 장 찍었습니다.
베이커리에서 잔디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을 거쳐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 마무리
아직 공사가 마무리가 완료가 되지 않은 부분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외부 분수 및 조경 공간 등등은 아직 완공이 덜 되었습니다.
저희도 너무 사전 공부 없이 갔는지도 모릅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좀 더 열심히 검색해서 시그니쳐 메뉴를 경험하고 와야겠습니다.
좀 더 자리를 잡으면 더 나아질 것 같습니다. 시스템이나 조경 등 환경이나..
날씨가 좋아지면 한 번 더 방문해서 야외 공간에서 시간을 좀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재방문한다면 주말이나 공휴일은 힘들고 한산한 평일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편하게 저녁 잘 때우고 콧바람도 쌔고 온 매운인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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