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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vs. 테슬라 모델Y

by 매운인생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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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출시 소식이 들리자마자 테슬라의 모델 Y가 비교대상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테슬라킬러라는 표현을 쓰는 유투버도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인상에는 테슬라 모델 Y는 OEM의 네임벨류를 떠나서 좀 더 큰 차량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www.youtube.com/watch?v=OE5NPiU74Yg

 

위 링크에서 원본 유투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에 대한 북미 유투버의 반응을 아래처럼 요약해 봤습니다. 다른 유투브 동영상 중 위 동영상을 정리해본 이유는.. 두 가지 차량을 테이블로 정리를 잘해놓아서입니다. 

 

 

▶적용 기술 사양

적용 기술표

북미 사양과 내수 사양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수 사양표에 의하면 2열 열선시트는 선택 가능합니다.

위 표에는 전석만 열선 시트가 있다고 되어 있네요.

아이오닉5는 7인승 옵션이 없는 반면에 모델 Y는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하군요.

모델 Y는 블랙박스를 이용한 경비모드를 지원하고 아이오닉 5는 미지원입니다.

차량 유리를 파손하고 소지품을 훔쳐가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사제 블랙박스면 교통사고 또는 주차 테러를 대응하기에 충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오닉의 V2L 기능이 무엇보다 강점 일듯 합니다. 

 

▶외관

외관 비교

전체 크기는 모델 Y가 아이오닉 5 대비 더 큰 차량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오닉 5가 전략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휠베이스가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모델 Yqhek 4.3인치 (109.22mm) 더 길게 뽑아져 있습니다.

휠베이스는 승객 공간을 결정하는 주요한 수치 중 하나입니다.

아이오닉 5가 차는 작지만 실내는 더 크다 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전기차라서 가능한 휠베이스 뽑기가 동급 대비도 훌륭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승차정원 및 적재용량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오닉은 5인승, 모델 Y는 7인승까지 가능합니다.

트렁크 최대 적재 용량은 아이오닉 5 56.2 cu ft(1591L) 모델 Y 68 cu ft(1925L)로 모델 Y가 300L 넘는 적재 용량을 보입니다.

휠베이스가 아이오닉 5가 더 길고, 모델 Y 뒤쪽 루프라인이 많이 낮아지는 디자인이라 적재용량에서 많이 손해 보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는 아니네요. 

2열 시트 위치를 어떻게 놓고 했는지 궁금하지만 최대 적재 용량이라고만 합니다.

 

 

▶동적 성능

제로백은 모델 Y 퍼포먼스 버전이 무러 3.7초로 아이오닉 5에서 가장 빠른 버전인 LR AWD 버전의 5.2초보다 1.5초나 빠릅니다.

아이오닉의 최고 속도가 185 kph로 고정되어 있는 게 좀 의아하긴 합니다.

 

 

▶충전 속도

전기차의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이고 성능을 표현할 때 빠질 수 없는 충전 시간입니다. 

아이오닉이 10%에서 80% 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8분으로 모델 Y보다 4분 빠릅니다.

수치적으로 빠른 것은 맞지만 4분 빠른 충전 속도의 차이가 아주 큰 의미를 갖는 상황이 잦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안전장치

안전장치 사양 비교

두모델 모두 긴급 제동, 전방 충돌 경보,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고소도로 자율주행 등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모델 Y에는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 미적용되어 있네요.

테슬라는 자율주행이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가능하지 않았나요?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니 패스 하겠습니다.

 

 

 

 

▶견인능력

견인능력 비교

카라반이나 모터보트를 견인하는 능력 수치인 견인력은 1,600kg으로 동일합니다.

국내는 주로 차박을 하시는 분이 많고 카라반 견인은 좀 더 큰 차로 할 것 같습니다.

북미에서는 주요한 수치일지 모르겠지만, 제 짧은 식견으로는 국내 소비자에게 관심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은 동등 성능이라네요.

 

 

 

 

 

 

 

▶종합점수

종합점수

북미 소비자의 눈 기준으로 종합 점수는 위와 같습니다.

항목으로 5:2로 테슬라의 압승입니다. 충전속도 1점, 적용기술 동등 이라는 결과만 아이오닉이 얻었네요.

물론 항목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점수는 달라질수 있습니다. 

아니면 차량 가격이나 등급을 감안했을 때 당연한 결과 일수도 있습니다.

실제 테슬라 모델 Y와 이곳저곳에서 비교하는 것을 보면 실제 2 모델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위에 북미 유투버가 비교한 묶어있는 항목 안에 그 차만의 킬링 포인트를 가지고 비교할 경우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겠지요.

시제 소비자들은 어떤 이는 디자인, 어떤이는 가격, 어떤이는 자율주행, 어떤이는 연비 등 일부 항목에 매우 큰 점수가 반영되어 차량 구매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북미 유투버의 비교된 자료를 정리한 포스팅이고 두 차량을 비교하기에는 테슬라 모델 Y에 아는 지식이 많지 않아서 말은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집밥 없으면 전기차는 꿈에도 꾸지 말라고 합니다. 전기차가 많아지면 저희 아파트 지하의 단 3곳뿐인 충전기 위치에 경쟁이 심해지겠지요. 그리고 여름철 휴가지의 충전소나 가는 길 휴게소의 충전소나 경쟁이 높아 질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선뜻 전기차 구매에 용기가 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충전 인프라는 점점 좋아지고 전기차 성능도 점점 좋아질 것은 당연합니다.

어느 시점에 안전하게 전기차로 변경하느냐 하는 시점의 결정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전기차를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는 매운 인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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