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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경험기)

수원 화성 북암문 (용연, 동북각루-방화수류정) 피크닉 즐기기/ Tmap 주차/ 연무동공영주차장/ 주정차단속/ 사맛디커피실록/ 흑임자라떼

by 매운인생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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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운인생 입니다.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아쉬운 일요일 저녁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전용잔 증정 행사로 냉큼 집어온 스텔라 맥주를 시원하게 한잔 합니다.

아주 즐겨하는 맥주는 아니지만.. 캔 디자인이나 전용잔 디자인이 아주 이쁩니다.

전용잔에 맥주를 마시면 200%는 맛있다고 생각하며 홀짝 거립니다.

이러면 월요병이 좀 달래 지려나 모르겠습니다.

 

 

딸내미도 어린이집이 가기 싫어서 월요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종일 보고 있자면 짠 합니다.

'아빠는 회사 더 가기 싫어......' ㅜㅜ

 

 

토요일은 엄청난 미세먼지로 안전한 집에서 쉬었고..

창밖을 보니 어디든 나가서 바람을 쐬고 싶어서 점심 식사를 하고 엊그제 다녀온 한적한 카페를 가는 것이 어떤지 사모님께 물어봅니다.

나가는 것은 좋다고 하며 어딜 갈 거냐 해서 가고자 하는 곳을 알려주니 포풍 검색을 합니다.

 

그리고는 "사맛디커피실록" 이라는 곳을 가겠다고 합니다.

'내가 가지고 한 곳은?? ㅡㅡ^' 가볍게 거절당합니다. 

바람 많이 불어서 딸내미 자전거 타기 어렵겠지라고 생각하며 마누라 의견에 따릅니다.

 

 

사맛디커피실록

https://place.map.kakao.com/592390582

 

사맛디커피실록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743번길 94 (연무동 193-398)

place.map.kakao.com

경기도 화성이 아닌 수원 화성 북암문 근처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화성은 집에서 멀지 않지만 코로나 전에 화성 행궁을 방문한 것이 전부입니다.

 

안쪽으로 진입을 해본 적은 없지만 지나가는 길목이라 주차가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네비에 입력하고 출발했습니다.

15분 정도 걸려 도착 한 곳은 전혀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주차

공원 옆 왕복 2차선 이면도로 공원 쪽은 불법 주차로 주차할 곳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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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사맛디커피실록

길 건너편 공원 쪽에 "연무동 공영 주차장" 입구가 있었지만 들어갈 타이밍을 놓치고 일단 카페 위치를 확인하고 주차할 곳이 있나 둘러보았습니다.

길가 주차 자리는 없고 내려가다 보니 넓은 주차장이 보였지만 주차장 입구를 못 찾아 다시 돌려 나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무동 공영 주차장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연무공영 주차장 입구

http://naver.me/xuIiHRVd

 

연무동 공영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70 · ★4.43

m.place.naver.com

 

주차 자리는 거의 만차로 보였으며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나가는 차량이 있어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하고 나서 보니 주차 자리를 찾아 헤매는 다른 차량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카드결제 전용 주차장이라고 합니다.

주차한 이후 알았지만 Tmap 주차 어플로 결제 가능한 주차장입니다.

편하게 Tmap 주차 앱으로 결제했습니다.

 

주차단속을 하는 걸 목격하였으니 이곳이 아니더라도 정해진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공원에서 바라본 주차 단속 차량입니다. 첫 번째 차량 이동하라고 확성기로 경고하고 쓰윽 지나갑니다.

이후 두 번째 다시 지나갈 때는 번호반 인식을 하여 불법주차 단속이 됩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 차량

 

집에서 출발할 때는 계획에 없던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피크닉을 하기로 계획을 변경 합니다.

 

 

공원 피크닉

카페에 자리도 없었고.. 사람들이 공원에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동일 제품 캠핑 웨건과 바퀴 달린 캠핑 박스에 **피크닉 등등 쓰여있는 것을 보니 근처 어디에선가 대여를 해주나 봅니다.

 

차 트렁크에  항시 캠핑 의자, 돗자리, 그늘막을 차에 싣고 다니기에 차에서 꺼내오면 그 자리가 피크닉입니다.

 

 

사진찍고자 작저하고 준비한 소품들이 즐비한 잔디받에서 우리의 생존형 돗자리를 펼치진 않았습니다. 

카페에서 사온 주전부리, 커피를 놓을 쟁반으로...  그리고 딸내미 발받침으로만 사용했습니다.

어차피 세 식구 릴랙스 체어가 있으니 바닥에 앉을 일은 없으니까요.

나중에 치킨이라도 시키면 펼치기로 하고 우선은 쟁반, 발받침으로 사용합니다.

 

 

핫하다는 흑임자 라테와 이름 모를 쿠키를 사 왔습니다. (쿠키 이름은 들었는데 생전 처음 들어본 이름이고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달달한 흑임자 라테는 시원하니 잘 마셨습니다.

 

 

용연 사진입니다. 용연 둘레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나름 곳곳에 거리 유지하며 자리 잡으신 것 같습니다.

서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성곽에 나있는 좁은 북암문을 통해서 나가면 성곽을 따라서 올라갈 수도 있고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동북각루에 신을 벗고 올라가면 시원한 툇마루처럼 동서 남북이 아주 잘 보입니다.

그 위에 자리 잡고 앉아서 쉬고 계신 분들도 있고요.

 

날씨가 허락한다면 돗자리 펴고 치맥을 즐기기도 좋아 보였는데..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있어 다음을 기약합니다.

 

아마도.. 날씨가 좀 더 따듯해지고 모기가 나오기 전에 찰나의 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도 가볼 생각 못했던 곳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니.. 

열심히 검색만 하면 가볼 곳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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