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티켓 싸게 구매하기, 주차장 팁

안녕하세요~ 어린이날 맞이 "서울랜드" 소풍 다녀온 매운인생 입니다.

 

 

날씨 좋은 5/3 월요일 평일에 휴가를 쓰고 서울랜드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서울랜드는 가본 지 2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이나 과천 국립과학원은 1년에 한두 번씩 방문을 했는데 서울랜드는 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놀이공원은 주로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롯데월드를 주로 다니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http://kko.to/6eZqHm1DB

서울랜드

 

 

▶입장권 구매 하기

 

저희는 국민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티켓팅 하였습니다.

KB로블 카드는 저희 주력 카드가 아닌지라 실적은 없었습니다만,, 고맙게도 실적 불문하고 할인 적용해 주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본인 14,900원 + 동만 17,900으로 부부 각각 국민 카드로 발권하고 아이는 17,900원으로 총 47,700원이 들었습니다.

당일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티켓이었습니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대비 자유이용권 금액이 저렴한 듯합니다.

 

 

국민카드 할인

 

그다음으로 좋은 프로모션은 롯데카드로 아이 포함 3인 이용 시 총 55,000원입니다.

 

롯데카드 할인

 

실제로 정상가를 이용해서 방문해본 적도 없고.. 방문하시는 분도 없으실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여러 프로모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www.seoulland.co.kr/plan/promotion_list.asp

Seoulland

 

 

 

▶각 주차장 특징 및 주차 팁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주차의 몇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서울랜드 주차장

저희는 출발 전 검색을 해보고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각각 주차장의 장/단점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 대공원 주차장

 가장 넓은 주차장입니다. 동물원 방문할 때 많이 주차합니다. 주차비는 출입 시 5,000원 징수합니다. 

위 사진 끝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면 됩니다.

동물원은 주로 휴일에 방문을 하고 방문 시간도 12시 이후 피크 시간대에 합니다. 위에 보이는 4차선이 차량으로 가득 차 있으며 우회전을 해서도 줄지어 주차비 정산을 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주차 자리도 가까운 곳은 빈지리가 없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정체도 없었고 주차자리도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서울랜드 까지는 도보로는 설렁설렁 30분 정도 걸립니다.

산책 삼아 걷기에 길은 쾌적하고 좋으나 시간도 많이 걸리고 놀이공원 내부에서도 걷는 거리가 만만치 않으므로 대부분 코끼리 열차를 탑승합니다.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면 5분정도 걸리고 성인 기준 편도 1,500원입니다.

코끼리 열차는 나름 향수도 있고 편하기도 해서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 서울랜드 후문 주차장

  정문 주차장을 지나 좁을 길로 들어서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좁은 왕복 2차선 구불 길에 진입을 하니 정체가 시작되었고 1.6km에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네비가 안내합니다.

네비에는 정체지만 실제 차가 막히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체된 도로를 10분 정도 가다 보니 위에 로드뷰에서 보이는 것처럼 진입로가 보였습니다.

많은 차량이 후문 주차장을 지나 처서 동문주차장으로 진행했습니다.

일부 진입한 차량은 입구 길가에 주차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주차장이 만차가 된 듯합니다.  

주차만 된다면 동문 주차장보다 가깝고 지나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

 포털 사이트에 "서울랜드 주차 팁" 검색하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곳입니다.

후문 주차장을 지나 처서 동문 주차장에 주차 완료하는데 까지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정체된 도로로 주차장 입구까지 도착했고 저희 앞에 5대부터 만차가 되어 주차장에서 차량이 나와야 한대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시가 되지 않은 시간에 출차를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앞에 2대는 차를 돌려 다시 내려갔습니다.

만차된 주차장 입구에서 대기중인 차량

 

저희가 2번째가 되어 아내와 아이는 내려서 먼저 입장하고 제가 주차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한 5분 정도 기다렸을 시점에 주차관리해주시는 분들이 몇 분 보강이 되시고 다소 분주해지셨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동문 주차장 양옆에 있는 임시 주차장의 바리케이트를 치우고 주차 유도를 해주셨습니다.

 

임시 주차장

다행이도 오래 안 기다리고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주차장이 아주 작지는 않지만.. 줄줄이 따라 들어오는 차량 수를 감안했을 때 여기도 금방 만차가 될 것 같았습니다.

 

동문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만차가 되기 전 일찍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양 옆의 임시 주차장마저 만차가 된다면 그때부터는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들어간 시간 기준까지는 동문 주차장이 매력이 있지만 그 이후 시간대에는 차라리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비를 내고 코끼리열차 표를 구매해서 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문 매표소

 

주차장 하고 매표소는 정말 가까워서 아주 편리합니다. 

대기 없이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고 간단히 전화로 방문 인증을 하고 입장했습니다.

 

 

 

▶놀이 기구

 

서울랜드 앱을 통해 루나 패스를 사용하면 어트랙션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앱을 설치하였으나.. 평일에는 루나 패스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랜드 앱에서 보이는 지도에는 화장실도 표시가 안되고 다른 놀이공원 앱과 비교해보면 개선할 부분이 굉장히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편의점 파라솔에서 집 앞에서 포장해온 김가네 김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합니다.

 

놀이기구를 공략하시는 분들은 오전 시간에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살 아이가 탈만한 놀이기구 (범퍼카, 라바 트위스터 등) 대기시간은 대부분 1시간 이내 걸렸던 것 같고요. 일부 어린 아이들만 타는 기구는 좀 더 짧았고.. 인기 있는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대기시간은 더 길었습니다.

 

 

작은 빗자루로 주라기 공원 공룡 뼈도 찾아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몇 개 타고요.

라바트 위스터는 라바 캐릭터를 좋아하는 딸내미가 좋아해서 탔습니다.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즐거워해서 의외였습니다. 

캐릭터의 힘인가요? 

 

 

서울랜드 곳곳에는 라바 캐릭터가 많아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시원한 아붕(아이스크림 붕어빵)도 먹습니다. 나름 아이스크림, 슈크림, 단팥, 찰떡 등 알차게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던 중 놀이공원 중심부에 거대한 그물 놀이터가 있습니다.

대형 미끄럼틀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끌려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미끄럼틀 바로 뒤쪽으로 바닥이 훤히 보이는 그물망을 타고 오르는 놀이터에 등반 꿈나무들이 기어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물망만 보면 눈이 뒤집히는 우리 딸내미를 따라 올라가길 여러 번..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야간 사진 찍기

 

 

해가 떨어지고 어두워지고 나니 조형물과 길거리에 곳곳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낮에 지나쳤던 풍경이 다채롭게 바뀌었습니다.

 

몇몇 포인트에서는 줄을 서서 인생 샷을 건지려는 부모님들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달과 달토끼 콘셉트로 잘 꾸며 놓은 듯합니다.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이쁩니다.

 

 

강물 위에 색이 변하는 조명이 덮여 있어 빛이 흐르는 듯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결국 8시에 진행하는 공연까지 관람을 하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시끄럽고 좀 무섭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는 좋았다고 하니 할 말을 없네요.

 

 

▶총평

가성비가 훌륭하다. 물론 프로모션 할인을 잘 이용했을 경우..

면적이 적당하여 둘러보기 쉽다.

음식점 및 간식거리가 맛도 좋고 가격이 합리적이다.

야외 놀이공원의 특성상 봄, 가을에 둘러보기 적당하다.

주차장만 차시 난감할 정도로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공연 및 퍼레이드가 소소하다.

곳곳에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으나 1m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알차게 지내고 왔습니다.

아이가 동물원을 좀 시시해하고 있는데 서울대공원을 간다면 동물원보다는 서울랜드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의 인파를 생각하면 어차피 몇 개 못 타는 놀이기구를 생각하면 좋은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 두 달 야외 놀이공원 가기 좋은 계절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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