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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부업 관련 포스팅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2 (배달평점이 미치는 영향??)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3 (주정차 위반 단속 안당하기)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4 (거절?수락?)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5 (오배송의 추억)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6 (설연휴 기본요금 추가지급 이벤트)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6-1 후기 (설연휴 기본요금 추가지급 이벤트)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7 (날씨와 배달료)
오늘 (21년 1월 25일)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센터에서 아래처럼 공지가 하나 떴네요?
내용은 기존 3,100~15,000원이던 배달 금액이 2,500~16,000까지 변경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최소 기본 금액이 20% 가까이 인하가 된다는 안 좋은 소식이네요. 피크시간에 최고 기본 금액을 16,000까지 1,000원 더 올리기는 하지만 낮은 쪽 기본금액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배달 배달러 분들께는 좋을 리 없지요.
작년 11월 3,300원이던 최소 기본 금액이 12월인가에 3,100원으로 낮아진 것에 이어 이번에는 대폭 낮아졌네요.
최소 기본 금액을 낮추는 이유는 적당한 주문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배달요금을 올리지 않아도 업무 지정이 가능한 배달 파트너들이 있다는 통계가 있었나 보네요.
최소 기본단가 조건에서 자동차로 배달은 안 하는 게 답인 듯합니다.
제 기준 자동차로 1시간에 3건 정도를 할 수 있는 듯한데.. 그러면 7,500원입니다. 손에 쥐는 돈이 5,000원 조금 넘을 듯하군요.
아무튼 몸값이 낮아진다는 것은 안 좋은 소식임이 확실한 듯합니다.
배달 파트너로 업무를 하다 보면 콜을 받아? 말어?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저는 어떻게 하는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원치 않는 배달 "거절"이 답?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업무 지정은 쿠팡 AI가 합니다.
AI가 입력된 로직에 의하여 최적의 업무 배정을 하겠지만 그 결정이 배달러에게 최적의 조건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콜을 받았을 때 "밀어서 수락하기"가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콜을 받아서 득 보다 실이 많다고 예상이 된다면 당연히 "거절"이 답입니다.
수락하고 실제 해보니 픽업도 어렵고 배달도 어려워서 시간이 걸리는 것이야 어쩌겠습니까만.. 뻔히 본인이 하기에는 픽업/배달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 곳을 욕심으로 받는 것은 결과적으로 여러 부작용이 있습니다.
본인, 가게 사장님, 음식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서라도..
다만 너무 잦은 거절을 할 경우 수락률이 낮아지고 향후 업무 배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불이익이 있는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위의 기준으로 제가 가고자 하지 않는 곳은 취소를 합니다.
모르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을 하다 보면 나름 스트레스도 쌓일 것이고 그럼 더 이상 하고 싶지도 않겠지요.
- 픽업/배달 하기 어려운 곳?
배달 콜이 올 때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앱에서 전해주는 정보는 지도상에 본인 위치, 음식점 위치 및 상호, 고객 위치(주소 X, 건물이나, 아파트 동 위치 수준), 그리고 중요한 배달 운임 이정도 입니다.
이때 식당, 고객 위치를 확인하고 픽업/배달 난이도를 예상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친절하지 않아서...
다른 어플을 보고 있다가 콜이 들어오면 고객 위치가 표현이 안 되는(지도 위치 이동이 안되어 확인이 안되는 경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콜을 받고 배정 취소를 하게 되면 배달 완료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위치 찾기가 어려워 헤맬 것이 예상된다던지, 길이 막히거나 주차가 힘들다던지, 이런 것들이 뻔히 예상이 된다면 등등 이런 곳은 배달하시는 분이 신경 쓸 것이 많아 피곤하기도 하고 식당/고객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픽업이 어려운 식당
복합 쇼핑몰/ 백화점 입점 식당 : 수지/광교에는 복합 쇼핑몰/백화점이 몇 곳 있습니다.
이곳에 입점한 매장에 배달 요청이 올 경우 알고 있는 식당의 위치가 아니라면 주차부터 식당 찾기까지 시간을 많이 낭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 번 가본 곳이라면 좀 더 수월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지하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주차하는 것과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해당 층까지 이동하여 식당을 찾아가는 것은 줄이기 힘듭니다.
코엑스가 이 부분 끝판왕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찾아오는 피로감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콜은 프로배달러분들께 양보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신축 아파트 (주상복합) 입점 식당
쇼핑몰보다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쇼핑몰만큼이나 넓은 공간에.. 상대적으로 작은 이정표.. 물어볼 수 있는 안내자들의 부재.. 주차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열악합니다.
제가 가본 곳 중 어떤 식당은 간판조차도 없는 맛으로 승부하는 식당이었는데...
그곳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었지요..
번화가 주차가 어려운 거리의 식당
- 주차 시 통행을 막는 극단적인 경우
음식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보통 픽업은 1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조리가 완료 여부만 확인하면 됩니다.
어플을 통해서 매장에 전화하시면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혹시나 어플에서 "조리 완료" 알림을 너무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매장에서 음식 조리완료 버튼을 잘 눌러 주면 좋지만.. 준비가 되어도 안 눌러 주는 곳이나 준비가 안되어도 눌러주는 식당도 많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주차 시 차량 운행에 방해가 되지 않지만 단속 카메라가 있는 경우.
이경우는 주정차 단속 알리미 서비스 신청하고 잠시 주차하여 음식 픽업을 하시면 됩니다. 주정차가 허락되지 않는 소화전,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등은 절대로 하시면 안 됩니다.
◀직장인 부업 -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3 (주정차 위반 단속 안 당하기)
배달이 어려운 집
단지 내 통행이 불가한 신축 아파트는 복잡한 지하 주차장에서 동 입구 찾기가 상대적으로 불편합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내비게이션이 아파트 동 바로 앞에까지 안내를 해주고 각 호수 라인 입구까지 안내가 되므로 직관적으로 찾기가 편합니다.
하지만 신축 아파트 대부분은 지하에서 네비게이션 도움 없이 이정표 만을 보고 따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고층이 많아서 엘리베이터 대기 이용 시간도 깁니다.
추가로 어떤 경우는 주차요금으로 관리소에 연락해서 해결을 하거나 비용 지불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기준 난이도 끝판왕은 복합몰 내 위치한 오피스텔입니다.
몇 번 갔다가 지하에서 오피스텔 입구 찾아 헤매고, 오피스텔 동을 못 찾아 헤맸던 기억에 지금은 자연스럽게 취소를 합니다.
어디인지 찾아갈 수 있더라도 피크시간에 배달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가 됩니다.
이런 곳들도 프로 배달러 분들께 양보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미션에 도전하셔서 진땀 흘리지 마시고 초보 배달러 분들은 쉬운 미션부터 하실 수 있도록 정보 공유드렸습니다.
물론 위에 어려운 장소들도 한 번만 가보면 어딘지 잘 알 수 있지만.. 요령이 없는 상황에서 짜증 나는 상황을 겪지 마시고 좀 익숙해지시면 그때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어려운 던전에서 마음의 상처 입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꾸준히 두드리며 도저언!!!!!!!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2 (배달평점이 미치는 영향??)
▶직장인 부업 -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경험과 꿀팁 #3 (주정차 위반 단속 안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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